인천 송도신도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고가 아파트란 원성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권영훈기자가 송도 아파트분양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인천 송도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 평일 한낮인데도 줄을 지어 입장한 데 이어 수많은 방문객들로 엉켜 견본주택을 들여다보기 조차 어렵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이란 송도 프리미엄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 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석, 연수구 동춘동 "인천에서는 송도뿐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투자할 것" 송도 웰카운티 아파트는 송도 지식정보 산업단지내 4개 블럭에 모두 2,86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이가운데 1차로 32평에서 64평형 798가구를 오는 25일까지 청약을 통해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분양을 맡은 인천시 도시개발공사는 최첨단 설비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김용학 인천도개공 사장 "환경.문화 등 최첨단주거타운" 하지만, 평당 분양가가 750만원에서 910만원으로 다소 높아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영애, 남동구 서창동 "분양가 너무 세다" 인천도개공측은 분양가의 경우 건축비와 토지매입비용을 감안한 것이라며 투자가치와 입지여건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희영 인천도개공 홍보팀장 "분양가 대비 투자가치 우수"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송도신도시. 규제여파로 얼어붙은 수도권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러모으길 기대해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