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자사주 매입기간에 떨어졌을 경우 자사주 매입 이후엔 대체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증권이 과거 6차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후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의 6차 자사주 매입 때를 제외하고는 자사주 매입기간 중에 주가가 올랐을 때엔 자사주 매입 완료후 약세 흐름을, 자사주 매입 기간에 주가가 떨어졌을때는 매입 완료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7차 자사주 매입 기간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5.10% 하락했던 만큼 과거와 같이 자사주 매입이후 주가의 반등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예정분 400만주 가운데 16일까지 385만2천주를 사들임에 따라 남은 수량은 14만7천주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