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財테크] 보험 : 레저보험 "사고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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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겨울스포츠 마니아들에겐 신나는 계절이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을 맘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스포츠를 하다 보면 각종 사건 사고도 심심찮게 당하게 된다.
또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팔이나 다리 또는 허리 등을 다치는 골절사고를 당할 위험도 다른 계절보다 높다.
크고 작은 상해사고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는 얘기다.
겨울스포츠를 맘껏 즐기면서도 행여 발생할지 모를 상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을 알아본다.
◆온라인 전용 상해보험
전화로 판매하는 TM상품(텔레마케팅 상품)이나 인터넷전용 상해보험상품은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10∼15%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나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일일이 비교해 보고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온라인 전용 상해보험 상품으론 주로 여행보험 레저보험 교통상해보험 등을 꼽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와 가족의 신체사고를 집중 보장하는 운전자보험도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아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골절 화상 식중독에서 암까지 보장해주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보험도 인터넷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더블세이프 보험Ⅱ'는 1급 상당의 상해를 당하거나 상해로 사망할 경우 1억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의 'e-클래스보험'은 자녀들을 위한 보험이다.
등교길부터 하교길까지 나타날 수 있는 골절 화상 식중독 등의 사고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LG화재의 '해외연수생 보험'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연수에 나서는 학생들을 위한 상품이다.
해외연수 중 발생하는 상해나 질병에 대한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보상하고 있다.
◆레저보험
스키나 스노보드 등 레저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집중 보장해 주는 상품을 말한다.
1천원에서 2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만 내고도 레저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수술 응급치료 입원 통원 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의 '스키보드 보험'은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스키와 스노보드뿐만 아니라 눈썰매까지 보장의 대상이다.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 스키장에 다녀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
하루 단위 최저 보험료는 2천원이며 2명까지 보장된다.
하루 단위 상품 외에 보험료가 비싼 7일 및 15일과 1개월,2개월,3개월 단위 상품도 있다.
현대해상의 '스키보험'은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보장하기 위한 상품이다.
현대해상 인터넷 홈페이지(www.hi.c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을 2일(48시간)로 선택해 가입할 경우 2천9백80원의 보험료만 내면 된다.
상해 치료비는 50만원,골절수술 위로금은 3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LG화재의 '자유시대상해보험(레저형)'은 축구 스키 낚시 골프 등 34개 레저종목을 즐기다가 발생하는 상해사고를 보장한다.
레저활동 중 상해를 입으면 최고 5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동아화재는 겨울철 해외 골프여행객을 겨냥해 '골프투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골프를 치다 상해를 입으면 최고 5억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교보생명은 인터넷(www.directlife.co.kr)이나 전화(1566-0099)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교보레저보험'을 팔고 있다.
스키 스노보드 등 레저활동으로 입은 장해에 대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