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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보유 보름동안 사상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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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보유액이 11월 들어 짧은 기간동안 76억 9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매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한국은행에 발표한 '11월 상반월의 외환보유액'은 15일 기준으로 1860억 8천만달러로 10월말 보다 76억 달러 증가해 상반월 기준으로 사상최대 규모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를 보이자 유로화와 엔화 표시 자산을 미국 달러로 바꾼 금액이 늘어났고 미 국채 이자수입에 따른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외환보유액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고 한은 관계자도 "당국의 환율 방어가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환보유액은 2002년말 1214억 달러에서 지난해 말 1553억 달러로 늘어난 뒤, 올해들어 1860억 달러까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이 8379억달러로 가장 많고 2위는 중국(9월말 5145억달러), 3위는 대만(2350억달러)이며, 우리나라는 4위를 유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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