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주식 56만주를 차남인 정교선 그룹 경영관리팀장에게 증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증여후 현대백화점H&S 지분이 13.23%로 줄었으며 정 팀장은 1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편 장남인 정지선 그룹 부회장의 지분은 1.23%입니다. 정 회장의 이번 지분 증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후계구도 구축 수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