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유일하게 실적 호조세를 이어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선업계 선두주자 대우조선해양이 경쟁사들를 제치며 나홀로 독주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 '빅3' 중에 유일하게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조선업계에서는 홀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S) 곽두희 대우조선해양 상무 무엇보다 LNG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위주의 수주전략이 주효한 것입니다. 또 선박설계시 후판 사용량 절감 등의 긴축경영을 추진하며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수주에 있어 기술력의 우위성을 부각시켜 높은 단가의 계약을 이끌었습니다. N/S) 곽두희 대우조선해양 상무 이 같은 실적 호조세 덕택에 수주물량에서도 단연 경영업체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LNG선 수주와 수주잔량이 20척과 31척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이러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호조세는 당연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N/S)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 올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에 비해 영업마진이 저조한 것과 달리 홀로 독주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선두주자로서 실적 호황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