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수능 디데이(D-DAY)이자 해방된 수험생을 모시기 위한 '유통가 전쟁' 디데이다.


백화점 전자전문점 외식업체들은 일제히 수험생에게 할인과 무료 서비스로 한턱 쏜다.


물론 '수험표 지참은 필수'다.


외식업체들은 '공짜 메뉴'로 수험생 대접에 적극적이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오는 21일까지 애피타이저 메뉴를 공짜로 주고,TGI프라이데이스는 30일까지 수험생 본인 식사를 절반 값에 준다.


베니건스는 30일까지 컨추리치킨샐러드,몬테크리스토,치킨퀘사딜라 중 하나를 공짜로 준다. 마르쉐도 다음달 16일까지 갈릭 스피니치 피자를 무료로 준다.


백화점도 수험생을 반긴다.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수험생에게 톰보이 Enc TBJ 등 캐주얼 브랜드를 10∼30% 깎아준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도 21일까지 캐주얼 브랜드등을 할인해주거나 싸이월드와 한게임의 사이버머니를 구입할 수 있는 OK캐쉬백 3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도 21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20% 할인 및 캘빈클라인진 클럽모나코 등을 10% 할인해 준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