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바이오메디칼은 전립선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기기 'J2VB'를 16일 선보였다.
J2VB는 온열과 마그네틱 자장을 방출하는 특수 치료봉을 통해 전립선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야뇨·잔뇨·빈뇨 증상을 개선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침 저녁으로 20분씩 사용하면 된다.
값은 79만8천원.
(02)815-9111
"향후 3년 뒤면 누구나 인공지능(AI) 비서 2~3개씩 사용하고 있을 만큼 AI 비서 시장은 매우 핫(뜨거운)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에이닷(A.)'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AI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AI 혁명은 기회…2028년 매출 25조 규모 목표"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3배 확대해 2028년 매출 25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비서 서비스를 표방하는 '에이닷'을 정식 출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첫 공개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유 사장은 "챗GPT로 촉발된 AI 혁명은 위협이 아닌 기회"라면서 "AI는 기존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타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서비스에는 통화 요약, 캘린더 기능을 담은 'AI 전화', 슬립테크(숙면 기술)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한 'AI 수면 관리', 에이닷과 대화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AI 뮤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그는 "AI 개인 비서 시장은 향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들의 격전장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에이닷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기업과 결성한 텔코(Telco) AI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인 AI 어시스턴트(Personal AI Assistant)를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2019년~2023년) 12%에서 향후 5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양국의 원자력 규제협력 경험을 전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유국희 위원장이 현지 시간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67차 IAEA 총회에 참석해 다양한 국제활동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원안위는 27일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과 공동으로 양국 협력 사례를 전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양국 원자력 규제 협력은 2009년 한국형 원전 APR1400 노형 4기를 UAE 바라카에 수출하며 시작됐다.
양국은 2011년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UAE 안전규제 시스템 수립, 바라카원전 인허가, 핵 비확산 체제에 따른 수출입통제 등 매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원자력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안전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지난 10여 년 긴밀하게 이어온 양국의 협력 경험이 다른 국가들의 참고 사례로 활용돼 규제 협력 시스템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26일 제52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해외 원자력 규제기관들과 양자 면담도 갖는다.
INRA는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정책 등을 논의하는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규제기관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1997년 발족했다.
/연합뉴스
트립닷컴 그룹, 국경절 연휴 기간 예약 데이터 분석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트립닷컴 그룹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의 해외여행 주문은 작년 국경절 연휴 대비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데이터는 트립닷컴 그룹 산하 온라인여행사(OTA)인 씨트립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산출했다.
한국행 항공 예약의 경우, 작년 국경절 연휴에 비해 708% 늘었고 호텔 예약은 802% 증가했다.
한국 평균 체류 기간은 7일 정도로 집계됐다.
한국 액티비티 예약을 살펴보면 제주, 부산, 서울 등 다양한 지역이 인기를 끌었다.
키자니아 브랜드가 높은 판매율을 보였고 제주를 둘러보는 일일 프라이빗 맞춤형 투어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난타쇼, N서울타워, 서귀포 잠수함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트립닷컴 측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시장이 열린 이후 첫 장기 휴가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여행객에게 국경절 연휴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는 한국 외에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영국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