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달러화 가치 추가 급락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스테펜 젠 외환전략가는 유로화나 영국 파운드대비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나 '마땅찮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통화대비 달러 약세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흐름. 젠 연구원은 지난 30년기준 달러 인덱스는 이미 소폭 저평가라고 진단하고 추가적으로 달러화가 크게 급락(crash)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각 국 중앙은행의 개입과 밸류에이션이 대기중이라고 설명. 다만 아시아 통화대비 소폭 고평가임은 인정. 젠 연구원은 "세계경제가 완만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달러화 약세가 용인될 것이나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이제 달러화 약세 추종자들과 (유럽+아시아) 중앙은행간 한 판 대결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