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6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3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주준이며 EG 계약가격 인상과 HDPE,PP 등 주력제품의 가격 강세 지속으로 4분기 영업이익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과거 2~3년간 실적개선을 주도했던 EG 가격의 상승 모멘텀 둔화로 내년 이익 개선폭이 크지 않고 지난 2002년과 2003년 대폭 실적호전에도 불과하고 배당성향이 13.4%와 7.6%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 올해에도 배당금 증가를 기대키 어렵다고 예상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