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 영토분쟁중인 북방 4개 섬 가운데 2개를 돌려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러시아는 비준된 외교문서를 늘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상대방도 같은 내용의 합의를 이행할 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4개 섬을 일괄 반환받고 영토분쟁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어서 양국간 외교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