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대투증권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실사는 16일부터 4주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예금보험공사는 사후손실 보전 문제와 매각 가격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밀실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 본계약 체결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한편 대투증권 노동조합은 일부 직원이 실사장 입구를 봉쇄하며 실사단과 대치중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