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국순당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렸다. 16일 동원 김지현 연구원은 국순당에 대해 백세주의 월별 매출액이 지난 2월의 가격인상 시기를 제외하고 전년대비 20% 이상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던 성장성이라는 할증요소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7월 완공된 제2공장 투자로 수익성 개선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적어도 상반기까지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어려워 보인다며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189억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 1만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