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전제품 구매 때도 프리미엄이냐,실속이냐를 따져야 할 때가 왔다. 용도와 목적에 맞는 합리적 구매행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선 소비자의 뚜렷한 주관이 요구된다. 각 전자전문점들이 추천한 프리미엄과 실속 가전 제품들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V 하이마트는 프리미엄 가전 중 50인치 삼성 파브(SPD-50P4HD1S) PDP TV를 추천했다. 디지털TV 최초로 6배밀 영상기술을 적용해 더욱 촘촘하고 선명한 영상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제품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칩 메모리는 1백28Mb로 종전보다 16배 커진 메모리 용량이다. 고용량 HD영상까지 잡티 없이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마트에서 92만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6백90만원대).한편 알뜰 제품으로는 LG 완전평면 TV(RN-29FD40)가 추천제품.디지털 콤필터와 입체음향,음성다중 스테레오,취침예약 등 유용한 기능이 많은 제품이다. 공부방이나 세컨드 가전용으로 좋다. 하이마트 가격은 40만원대. ◆김치냉장고 대우 일렉트로닉스 클라쎄(FR-N233DEM)는 2백31ℓ의 대용량 김치냉장고다. 유산균 발효 제어시스템을 도입,각 단계에 따라 김치 유산균 수를 5배 증량시켜 최적의 조건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주요 부위에 나노실버를 적용해 탁월한 살균 및 항균효과를 발휘한다. 다기능 보관실에는 야채나 과일,쌀,의약품 및 화장품,와인 등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하이마트 가격은 1백40만원대.테크노마트는 실속 상품으로 김치만 보관할 경우 용량이 충분하고,절전효과가 뛰어난 삼성 다맛(SKR-1575) 1백50ℓ를 추천했다(65만원선). ◆냉장고 프리미엄 냉장고는 양문형이 기본.삼성 지펠(SRT689JNI,6백76ℓ)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용 트윈홈바가 있으며 선택사항으로 냉장고 상부에 주방청정기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이나 물 음료수처럼 자주 꺼내먹는 음식을 홈바에 보관하면 냉기 손실을 줄여 절전 효과도 있다. 또 냉장고에 주방청정기를 부착,주방 공기를 정화할 뿐 아니라 세균까지 해결할 수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에 선택사항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추가비용은 20만원 정도다. 하이마트 가격은 2백20만원대. 테크노마트는 더블쿨링,나노 살균과 녹차 이온냉각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R-P698GHP,6백86ℓ)를 추천했다. 이 제품 가격은 2백만원. 한편 LG 디오스(R-S686DMS,6백76ℓ)는 실속파를 위한 제품이다. 홈바나 디럭스가 없는 베이직형이지만 4인 기준으로 충분한 용량에 은나노 살균과 냉각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하이마트 가격은 90만원대. ◆세탁기 LG 트롬(WD-R100C) 제품은 10㎏ 용량에 건조기능이 있는 제품.은나노 기술을 적용해 살균 항균기능을 강화했고,디지털 센서가 옷감 습도를 측정해 최적의 건조상태를 맞춰 준다. 내부 세탁통에 세탁볼을 채용,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하이마트 가격은 99만원. 테크노마트는 99.9% 살균이 가능한 삼성 하우젠(SEW-4HR124WA)을 추천했다. 일반세탁기에 비해 2배 가까운 탈수효과와 건조 기능을 갖춰 하루 만에 세탁을 완료하기 때문에 신속한 세탁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가격은 1백20만원.한편 삼성 하우젠(SEW-4HR121) 제품도 10㎏ 용량이며 건조기능과 은입자 세탁조를 채용했다. 세탁코스가 프리미엄급보다 단순화돼 있어 저렴하다. 가격은 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