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구백화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5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대구백화점의 2분기(7월~9월)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이익규모가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의 영업으로 인해 흑자기조를 유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영업 환경은 지역경기 침체 및 경쟁에 따른 고객 분산 등으로 예상보다 좋지 않은 모습이나 판촉비 관리 및 계열사 관련 구상권 충당금 설정 완료에 따른 기타 대손상각비 감소로 양호한 이익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절대주가 측면에서 흑자유지로 인해 안정되고 있고 자산가치 대비 낮은 주가를 고려하면 주가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환경 개선 등 주가 촉매제는 단기간에 기대되지 않고 있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