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의 숫자는 줄어든 반면 승인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올 10월말까지 예비심사 청구법인은 85개이며 이중 36개사가 등록승인을 받아 52.2%의 승인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승인률 47.1% 비해 5%포인트 증가한 수칩니다. 반면 등록예비심사 청구기업은 지난 2002년 303개사, 2003년 102개사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위원회관계자는 올해 휴대폰, LCD,반도체와 관련한 업종의 기업들의 청구가 많았다며 코스닥 특성에 맞는 우량기업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