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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시대] 해외 투자유치 현황은 ‥ 30여개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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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는 지금까지 30여개 외국기업이 투자의향을 보이며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올 9월말 현재 외자유치 규모는 양해각서 체결 기준으로 약 23조원. 특히 3~4월 두 달만에 6조6천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대규모의 외자유치는 미국 게일사의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프로젝트다. 1백67만평의 부지에 15조2천4백억원이 투자된다. 영국 아멕사는 올해 4월 2조4천억원을 투자해 인천국제공항 서북측 1백20만평에 복합레저타운을 개발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멕스는 이에 앞서 지난 99년4월 바다 위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잇는 제2연륙교 건설(9천억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실시협약을 맺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주경간폭(교각간 거리)이 해결되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중화총상회도 2조4천억원을 들여 영종지구 운복동 1백만평에 차이나 리치 밸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청라지구에는 올해 4월 중국 중앙정부에서 12조원의 자금을 유치해 대규모 복합 차이나시티를 짓는다는 뜻을 내비쳐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두곳에 차이나시티가 들어서면 인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중국을 잇는 동북아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또 미국 파인사와 독일 힌넨베르그사로 구성된 PH컨소시엄은 1조8천억원을 투자해 송도 신항 개발에 나선다. 2009년까지 54만평에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부두 12개가 건설되는 송도신항은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컨소시엄은 송도 신항 배후단지 82만평 개발에 약 7조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혀 투자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송도신도시에 마이크로소프트와 HP,썬마이크로시스템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이 10억달러를 투자,게임영상 클러스터를 2006년까지 구축키로 하고 지난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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