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해안순환도 조기 완공"..유병호 강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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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안순환도로의 조기완공과 교동 연륙교 건설과 함께 석모대교건설사업을 민자유치로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유병호 강화군수는 지역기반시설확충을 위해 해안순환도로 완성과 냉정-안산,장흥-선두간 군도를 확포장하고 연륙교건설이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천혜의 갯벌센터 영상단지 온천휴양단지,재적봉 전망대 등을 관광자원화하고 민자유치로 골프장 스키장 등 관광레저시설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화는 역사문화유적지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양호한다고 소개한 유 군수는 "고품격의 새로운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훌륭한 관광자유도시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화 남단 갯벌은 특히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생태보존지역으로서 해안을 중심으로 총 14만5천㎡에 달하는 광활한 갯벌과 습지가 잘 형성돼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성장잠재력이 있습니다."
유 군수는 남단 갯벌의 생태공원 조성과 연안도서의 생태환경 보전 축만 구축된다면 강화가 국제적인 해양생태도시로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또 "강화는 남북접경지역으로서 남북한 물류센터 및 이산가족 만남의 장소로 조성하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교동도에 이산가족지원센터가 설치된다면 남북교류 평화도시로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화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나온 강화 토박이인 유 군수는 성균관대 법률학과 출신으로 인천시의원과 지체장애인협회 운영위원장,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강화=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