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기존 보장성 보험 계약자 중 1년 이상 유지된 계약자에 한해 CI(치명적 질병)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OK 슈퍼케어전환종신보험Ⅱ'를 15일부터 판매한다. 이 보험은 물가상승과 사회환경 변화로 과거 보장성 보험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한 '리모델링'형 보험상품이다. 그동안은 월 보험료 3만원짜리 암보험에 가입해 3년간 유지해온 고객이 CI보험에 가입하고 싶어할 때는 겹치는 보장이 있더라도 암보험을 유지하거나 원금보다 적은 환급금을 받고 암보험을 해약해야 했다. 그러나 전환보험을 이용하면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와 그동안의 추가적립금을 새로 가입하는 보험에 일시납 형태로 납입시켜 싼 보험료로 적절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