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2일 LG전선, 기아자동차, LG텔레콤,효성, SK㈜ 등 대기업 5개사가 네트워크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김성진 중기청장이 LG전선 구자열 부회장, 기아자동차 윤국진 대표, LG텔레콤 남용 사장, 효성 이상운 사장, SK㈜ 신헌철 사장을 잇따라 만나이들 기업의 네트워크론 참여를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대한 납품 실적이나 발주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중기청은 현재 70여개사인 네트워트론 가입업체를 올해안에 1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