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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종합상사들 '화려한 부활'.. 에너지개발등으로 재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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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경제 성장의 주역이었던 종합상사들이 부활하고 있다. 90년대 버블붕괴 후 어려움을 겪어온 종합상사들이 에너지 개발 등 신규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이토추상사 마루베니 등 5대 종합상사 중 이토추를 제외한 4개사가 2004년도 중간결산(4∼9월)에서 사상 최고 이익을 냈다. 종합상사들은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유통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70∼80년대 전성기를 다시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기 발판,에너지사업=종합상사들은 이익의 50% 이상을 자원 및 에너지 부문에서 거뒀다. 미쓰이물산은 올 3월 호주 최대 규모인 추정 매장량 3억배럴짜리 해상 유전의 개발권 40%를 약 5백억엔에 획득했다. 미쓰이가 세계 각지에서 확보한 유전 및 가스전 개발권은 17억배럴로 일본 연간 소비량 20억배럴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90년대 후반부터 에너지 개발에 나서 본격적인 이익 회수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쓰비시는 지난 7월 미국 서해안에 현지 기업과 제휴,LNG(액화천연가스)기지를 건설 중이다. 세계 LNG무역량은 약 1억8천만t이지만,2015년께 3억5천만t으로 늘어나 수익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는 개발권을 가진 아시아가스전에서 채굴한 LNG를 주요 소비시장인 미국 서해안으로 운반,공급할 계획이다. 마루베니 이토추상사 등도 각국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콘텐츠 등 신규사업 확대=종합상사들은 국내에선 콘텐츠 개발과 유통사업으로 이익을 늘려가고 있다. 미쓰비시는 자회사 '디타이츠'를 통해 유명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식음료,게임기 등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토추상사는 지난해 7월 네트워크 콘텐츠부 GP(제너럴 프로젝트팀)를 신설했다. 이 팀은 영화 '스파이더맨'의 국내 광고,티켓판매,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 개발 및 유통 등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봤다. 마루베니는 휴대전화용 콘텐츠를 신규 수익원으로 선정,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 상태다. 전문가들은 불황기에 실시한 구조조정 효과도 나타나 이익 증가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두사인 미쓰비시가 지난해 순익 1천억엔 시대를 연 데 이어 스미토모도 2006년에 1천억엔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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