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아화성은 산업자원부가 국내 부품산업 강화차원에서 진행중인 '부품 소재개발' 관련 연구수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향후 3년간 각종 화학약품에 우수한 내성을 지닌 '연료전지용 고기능성 고무개스킷' 개발과 개발된 소재에 대한 신뢰평가 및 검증단계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료전지용 고무개스킷'은 대체에너지 중 발전효율이 높은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고기능성 고무부품으로 향후 자동차 산업은 물론 산업용 열병합 발전소 및 가정용 보일러에 이르기까지 응용산업이 넓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안정적 성장기반인 자동차용 고무부품과 함께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을 주축으로 웰빙가전용 하이테크 고무소재 부품 및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