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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오렌지 곧 수입 재개 .. 한.미통상 회의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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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균 발견으로 지난 4월부터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의 수입금지 조치가 풀릴 전망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는 11일 비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한·미 통상현안 점검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산 오렌지에 내려진 수입금지 조치를 풀기로 약속했다"며 "조만간 한국 정부가 오렌지 수입재개를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통신협정을 개정해 이미 민영화된 KT의 물자구매 형식을 기존 정부조달 방식에서 민간구매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T는 앞으로 미국에서 설비 등을 들여올 때 사전 의무신고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미국산 4륜 구동차의 연비인증을 자동차 제조사에 맡기는 자가인증제 도입을 검토키로 합의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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