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우119에서는 아모텍에 대해 알아보겠다.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반등하고 있다. 자세한 얘기 취재기자와 나누겠다. 김의태 기자 아모텍 최근 주가 많이 하락했죠? .. 네 그렇습니다. 올 4월까지만 해도 주가가 2만 8천원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향세를 그리며 현 주가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1만 2천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최근에는 지난달 19일부터 8일 연속 급락하면서 이 기간동안 30% 가까운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주가 이렇게 급락한 배경은 뭡니까? 아모텍 기업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휴대폰 부품업종의 불황과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일 아모텍은 3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0%, 5%내외로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매출둔화와 하반기 중국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모텍의 경우 동종업체에 비해 배당률이 낮아 시장에서 소외가 된 것이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중에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주요주주가 지분을 매도하기도 했죠 이 때문에 하락세를 더 부추긴거 같은데..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18일 5%이상 주요주주였던 김동훈씨가 보유주식 1.87%를 장내에서 매각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씨의 지분매각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했고요. 특별히 아모텍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매도한 것으로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앞서 말씀드린데로 최근 급락세를 나타냈던 바로 전날 오후 이같은 공시가 나오면서 다음날 부터연속 하락한 셈이 됐습니다. 어쨌든 시장의 투자자들은 주요주주의 지분매각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볼 수 있겠다. 최근 아모텍의 신규사업부문에 있어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죠? 기자> 네 지난 9월초 아모텍은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유유와 배기가스 정화 관련 설비와 기술부문 영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사별로 이 부문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건은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지만 UBS증권은 아모텍이 자동차부품시장으로 확대한 것에 시너지를 기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회사관계자은 이같은 사업부문에 대해 적어도 내년 하반기쯤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구요. 앞으로 자동차회사들과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모텍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아모텍의 주가향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답변들을 못내놓고 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반적인 지지선도 무저졌고 얼마나 더 하락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증권사들이 내놓은 목표주가에는 휠씬 못미치는 수준이여서 투자자들이 판단할 만한 기준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증권사들의 전망도 다소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아모텍의 주요 키포인트는 어레이필터부분의 성장세가 얼만큼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BLDC모터와 자동차부품등의 사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꼼꼼이 따져봐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