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3개월만에 또 다시 콜금리를 인하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심리적인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와 설비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다. 콜금리 인하의 기대효과에 대한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CG1) 가계,기업 대출평균금리 (단위:%,%포인트) 7월 9월 차이 대출평균금리 5.96 5.74 0.22 가계대출평균금리 5.97 5.77 0.20 기업대출평균금리 5.92 5.66 0.26 한은은 콜금리 인하후 대출평균금리가 인하폭에 가까운 0.22%포인트였다며 금융비용부담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축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금융비용부담이 줄면서 호전될 수 있는 심리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주장입니다. (CG2 금융시장 강세 전환) 11:16 11:20 국고채수익률 3.65% => 3.47% 종합주가지수 -0.10% => +0.58% 원달러환율 1112원 => 1111.6원 금융시장도 콜금리 인하에 일제히 반응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S1 내수주 일제히 상승)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은행,증권,유통,건설등 내수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CG3 금리인하 부작용) -안전자산 선호경향 심화 -환율 하락 부채질 -투자자금 해외유출 가능성 -물가불안 야기 환율하락과 함께 국내외 금리차이가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유가를 비롯한 물가불안 요소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인하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콜금리 인하폭과 시기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내년 1/4분기중에 나타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