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알선을 미끼로 돈을 입금하도록 한 뒤 잠적하는 대출 사기 피해가 크게 늘고 있어 금융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금년 중 대출사기 혐의로 수사당국에 통보한 업체가 65건으로 지난해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사기 업체들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대출가능 여부는 반드시 금융기관에 직접 확인하되 선수금 입금 요구에 응해서는 안되며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등 신용정보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