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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의 비밀' ‥ 한경BP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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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타이거 우즈(29·미국)의 모든 것을 담은 '타이거 우즈의 비밀'(한경BP)이 책으로 나왔다. 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20세부터 27세까지의 골프행적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톰 캘러한이 취재해 기록한 것을 장곤종씨가 번역했다. 저자는 우즈의 부모를 비롯 필 미켈슨,어니 엘스,데이비드 듀발 등 동료 골퍼나 코치였던 부치 하먼 등 우즈와 친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부에 노출된 우즈의 모습보다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춰 기술했다. 특히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가 어떻게 아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를 골프의 세계로 이끌었는가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또 우즈가 코스에서 어떻게 자신을 컨트롤하고 경쟁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4대 메이저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이른바 '타이거 슬램'을 달성하는 숨막히는 과정도 담겨 있다. 1만2천원. ☎(02)360-4561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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