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 징수실적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10월 월간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국세 수입은 79조4천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의 72조2천억원에 비해 10.1% 증가했습니다. 국세수입은 올들어 7월까지만 해도 작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한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기업의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수입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KDI는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