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5% 하락하는 등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기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 27만7,000원. 송 연구원은 "3분기 부진이 경쟁력 약화라기보다 경제상황과 날씨 등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비 회복시 농심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