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동국제강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동원 박병칠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해 동아시아 조선 경기 호조로 후판 초과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유입 증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봉형강 판매량 감소는 소폭에 그치고 안정적 마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또 내년 슬라브 수입 조달량 증가와 브라질 슬라브 공장 합작 추진 등 장기 공급원 확보 노력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7,7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