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컸다. 최근 정부가 추진할 제3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6백56원(4%) 내린 1만5천8백69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만주로 7만주 가량 급감했다. 종목별 거래량은 3천주가 거래된 쇼테크가 가장 많았고 중앙캐피탈이 2천주로 그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의 경우 쇼테크가 5백만원,두원중공업이 4백만원으로 이날 거래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73개 거래허용 종목 중 21개 종목이 거래됐다. 상승종목이 6개,하락종목이 9개,보합이 6개였다. 두원중공업은 50원(0.2%) 올랐고 인베스트클럽도 1백원(1.0%) 상승했다. 반면 쇼테크는 70원(4%),휴닉스는 5백50원(49.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