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증권은 인탑스의 3분기 실적과 관련 삼성전자 3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분기와 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및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E800,A650 등 신모델 증가로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4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 가량 감소할 전망이고 일부 제품들의 판가 인하를 반영할 경우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5~10% 수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각각 PER 5.2와 5.0배로 거래돼고 있어 부품업체 평균 대비 20% (내년 기준 30%) 할인,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4분기 출하량 감소 가능성 및 내년 휴대폰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