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8일 "전체 당원과 근로자들이 마지막 돌격전을 벌여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마무리)하고 당 창건 60돌과광복 60돌 등 다음해의 의의 깊은 명절을 뜻깊게 기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영웅적투쟁정신과 애국적 헌신성을 더욱 높이 발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설은 이를 위해 전력ㆍ석탄ㆍ금속 공업과 철도운수 부문에 더욱 분발할 것을요구하는 동시에 농업부문에서는 올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 준비를 빈틈없이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당 조직에 대해서는 "올해 전투를 결속하기 위한 돌격전에 전체 당원과 근로자를 불러일으키는 데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모든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동원해 온 나라가 돌격전의 분위기로 들끓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의 성과와 관련, "강성대국 건설에 기적이 창조됐으며 일심단결 강화로전체 인민이 김정일 동지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선군혁명전사로 준비됐다"면서 "미제국주의자의 악랄한 책동도 우리 조국의 진군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고 평가한 뒤"올해 성과는 전적으로 장군님(김정일)의 사상과 영도의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