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이달 콜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8일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가는 한은이 물가상승에 민감해 고유가의 전가과정에 수반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경기조절수단으로서 금리정책에 대해 스스로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또한 금리인하에 따른 자산 버블형성에 대해 부정적인 점도 콜금리 동결 전망의 배경으로 설명. 그러나 한국경제가 더 악화된다면 경제주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고 콜금리 인하가 단행되지 않을 수 없다며 수 개월내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요측면 디플레 전개를 지적하고 내수 부진과 수출둔화 우려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경기우호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