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7일 그룹웨어 최신 버전인 '워크데스크 2005'를 선보였다. 지난 99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기업 대학 단체 등 2백여개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크데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제품은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와 같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웹 기반의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운영체제(OS)로 리눅스가 깔린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도 지원한다. 따라서 해외 사업장에서도 국내 본사와 동일한 그룹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글 워드 프로그램이 탑재돼 그룹웨어에서 문서작성도 가능하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