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정보통신부의 결정에 따라 6일부터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유료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유료화 적용에 문제는 없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부터 신규로 공인인증서를 받는 고객은 4천4백원(부가세 포함)을 부담하면 되지만 이미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은 고객은 1년간 무료로 사용한후 기간만료시 유료화로 전환하면 됩니다. 국민은행은 매월 20만명의 고객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왔으며 앞으로 1년간 매월 인증서 유료전환 고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료화되는 공인인증서는 은행,증권,카드,보험등 모든 인터넷 전자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이며 인터넷뱅킹이나 보험, 신용카드만 사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증서 유료화 시기와 관련해 은행권은 예정대로 6일부터 실시에 들어가는 반면 증권사는 증권전산과의 비용부담 문제로 1주일 늦어진 12일부터 유료화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