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모멘텀 상실 가능성 커져..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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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D램의 모멘텀 상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5일 김장열 현대 연구원은 이달 첫 째주 D램 현물가격이 평균 3~5% 하락한 가운데 고정거래가격도 현물가격을 따라가는 패턴임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일찍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D램가격 하락세가 추세적일 경우 내년 한 자릿수 성장보다 더 비관적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세가 나타년 업체들의 투자 조정으로 하반기 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전될 수는 있다고 언급.
김 연구원은 "반도체에 대해 막연한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기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