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제조사인 디지털텍은 지난 3분기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10억여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데 비해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 이유로 유통사업부문의 원가가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회사 대영상호저축은행의 지난 6월부터 9월까지의 당기순손실 13여억원 가운데 지분법평가손실 7억원을 반영해 당기순이익은 1억 6천만원에 그쳤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