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5일부터 생산] (전문가 진단) 대륙붕 적극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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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 가스전 준공은 1966년 영일만 해역에서 탐사를 시작한 뒤 38년간 지속돼 온 국내 대륙붕 탐사작업의 성과다.
2000년 2월 6-1광구 가스전 개발 선언식 이후 4년8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 볼 수 있다.
한국은 이번 가스전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석유개발회사 유치를 통한 국내 대륙붕 개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과 일본 등 인근 국가들은 대륙붕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개발사업에 이미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동(東)중국해 등에서 중국과 일본은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중국해 난사군도를 둘러싼 중국 및 동남아국가들의 자원확보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은 대륙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탐사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부가가치가 있는 자료를 생산,석유개발회사들을 유치하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
< 이복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