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LG텔레콤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4일 굿모닝 김영진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9% 하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마케팅 비용 축소 등을 감안해 6% 올려잡았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당분간 제한된 범위 안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정체된 ARPU와 수동적 무선 데이터 전략으로 인한 성장 불확실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 또 취약한 영업기반과 교환사채로 인한 주식 물량 부담도 지적하는 한편 내년 적용되는 번호이동성 충격이 예상되나 올해보다는 덜할 것으로 관측.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8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