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증시 약보합권 출발
- 부시당선효과 '선반영'
- 수출주 강세. 기술주 약세
- 배당 등 틈새종목 대응 권고
이번에는 이어서 주식시장 움직임 살펴봅니다.
한정연 기자, 전해주시죠?
주식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초 부시의 재당선은 증시 강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5일 동안 50포인트 가량 오르면서 부시효과를 선반영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업종별 차별화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관련주는1%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수출주가 갈수록 오름폭을 차차 늘려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나타내며 부시 역효과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5천원 이상 하락하면서 이틀만에 45만원을 위협받고 있으며 업종별로도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업종 지수는 각각 1.1%와 1.5% 내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시효과의 선반영으로 증시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한편 이제는 경제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가 다시 왔다고 지적합니다.
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만큼 단기적인 대응에 있어서는 기존의 틈새시장인 배당과 정부정책, 지배구조 관련주 등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