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건설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대우증권의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중동지역 국가에 대한 강경노선 유지로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 중동국가들의 활발한 공사발주를 야기시켜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대내적으로 고유가 행진은 국내경제 현실에 부담요인"이라며 "재정확대 등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우증권은 건설경기가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내년 4분기부터‘L’자형의 완만한 회복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