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량기 업체인 금호미터텍이 최대주주인 원일시스템과 합병,LCD장비 부문에 진출한다. 금호미터텍은 3일 원일시스템과 합병키로 결정하고 12월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받기로 했다. 반대의사를 가진 주주는 주총일부터 20일 이내에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합병비율은 금호미터텍 1주당 원일시스템 3.7634561주다. 원일시스템은 LCD장비인 상·하부전극 등을 생산,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 1백71억원,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