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공이 슈퍼개미의 보유지분 전량 매각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로 치솟았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제정공은 지난주 말보다 35원(11.48%) 오른 3백4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국제정공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인 김신길씨는 국제정공 보유지분 46만주(6.29%)를 지난 1일 장외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변동 사유에 대해 김씨는 M&A(기업 인수·합병)계획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김씨의 보유지분 매도로 또 다른 M&A 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