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철강주의 추가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2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중극의 금리인상 조치가 철강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번 조치가 고정자산 및 부동산 투자 억제책이고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지난후 상승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고 세계 철강가격과 철강주가 크게 동요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되레 중국의 철강투자가 더욱 위축될 경우 수급균형 시기가 지연돼 세계 철강경기 호조는 장기화된다면서 추가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