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기술 선도기업을 표방하는 ㈜테크윈(대표 정붕익)은 대기·수질 처리기술과 화학설비 유지관리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2000년 LG화학에서 분사했다. 테크윈은 대기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해결하는 ‘제3세대 로터리 타입 촉매소각설비(RTO)’를 자체 개발,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과 중국 등으로 빠르게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수질 분야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 분해를 위한 핵심 부품인 촉매전극소재는 4건의 관련 특허와 함께 NT·EM(신기술·우수품질) 마크를 획득,기술 수출을 통해 일본 등지에서 로열티까지 받고 있다. 창업 첫해인 2000년 96억원의 매출을 올린 테크윈은 올해에는 매출규모가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만에 3배 이상으로 급성장,분사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테크윈은 내년에 5백억원,2010년에는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테크윈은 이를 위해 ‘비전 2010’이라는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환경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