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아남반도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했다. 1일 CJ 김익상 연구원은 아남반도체에 대해 동부전자와 합병으로 재탄생했으나 매출원가에서 고정비인 감가상각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단기간 수익성 개선 가시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과다한 연구개발비로 인해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도 높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 파운드리 1,2위 업체인 TSMC와 UMC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아남반도체의 경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850억원, 영업적자는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합병을 통해 많은 부분들이 보완됐으나 기술 및 생산능력 등 생산 효율성 경쟁에서 파운드리 업체와 경쟁에서 다소 열위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