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대표이사 심대민)가 극심한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 늘어난 603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112억,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 40%씩 상승한 166억원과 121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라다이스 박병룡 전무(CFO)는 "해외 VIP마케팅 성과와 바카라대회 등 고객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우수고객 확보를 통한 VIP마케팅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4분기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규카지노 관련 재료는 이미 주가(株價)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실적으로 평가 받겠다"고 강조하면서 "3분기 현재 주당 순자산 가치만 4,000원 이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