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1,69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수보험료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과 통합보험 매출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3조 3,842억을 거수했습니다. 투자영업이익은 2,760억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2,77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올렸고, 투자이익율은 4.8%를 시현했습니다. 보험영업손실은 지난해 태풍 매미와 같은 계절적 요인이 없었고, 자동차 손해율이 하락으로 1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10억원보다 감소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32.2%로 상승하는 경영성과를 시현했으며, 보험영업효율을 나타내는 합산비율은 지난해보다 1.3%포인트 낮아진 99.1% 로 개선됐습니다. 한편, 비상위험준비금을 포함한 수정당기순이익은 1,937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