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강정원 전 서울은행장을 후임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9월30일 현재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77.73%가 오늘 주총에 참석한 가운데 참석주주의 95.03%가 찬성을, 나머지 4.97%가 반대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강정원 후임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정태 행장이 닦아놓은 주주가치 경영을 이어받아 국민은행을 더 튼튼하고 수익성 높은 은행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행장은 11월1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은행 경영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정태 행장은 오늘 오후 5시 퇴임식을 갖고 국민은행을 떠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